수출입은행, 개도국 건설·플랜트 종합진출전략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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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작성일
2015-01-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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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 기회를 늘리기 위해 수출입은행이 개도국에 대한 종합진출전락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우리경제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총 80조원의 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목표액보다 5%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이 은행장은 “ 해외 건설·플랜트 산업에 27조5000억원을 집중 배정했다”면서 “이 같은 지원을 위해 ‘전략개도국 종합진출전략’을 시행한다.  수은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주요 발주처와의 금융 협력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도국 종합 진출전략'이란 개도국 정부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지 개발전략 및 수요에 맞춰 중점 지원 분야, 후보 개발 사업, 지원규모 등 사업계획을 폭넓게 협의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우리기업이 참여할 사업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출(ECA)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총동원해 우선 올해 5개국의 개도국 진출 프로그램을 마련한 뒤 내년 10개국, 2017년 15개국으로 늘려가기로 했다.  중점 진출국 내 독점적 지위가 있는 민간기업,  국가사업을 단독으로 수행하는 공기업 등 주요 발주처를 적극 공략하는 한편 발굴한 사업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국가별 또는 산업별로 진출 희망기업과 사업발굴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발주처와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민간기업, 사모펀드와 공동으로 출장단을 구성하고 중남미 중앙아시아(CIS) 등 지역별 통합 마케팅(IR)을 실시하기로 했다.   개도국 인프라사업 활성화를 위해 EDCF복합금융, 다자개발은행(MDB) 협조융자 등을 활용하고 민자사업(IPP) 지원요건을 완화해 필요시 제3국산 기자재, 현지비용 등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건별 지원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고위험국의 경우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수용하기 위해 정부 발주사업에 `에스크로계좌(Escrow a/c)'를 제3국에 개설하는 등 신용을 보강하는 수단을 마련하기로 했다.  투자적격 미만등급(BB)인 개도국의 지방정부·국영기업 사업에도 해당국 내 신인도, 사업수행능력 등을 감안해 선별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원정호기자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