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10-26 13:09
조회
300
어느 날, 한 사람이 죽어서 하늘나라에 갔다.
평소에 얼마나 잘못 살았던지
제발로  지옥을 찾아갔다.

그런데 지옥문 앞에 가보니
공사 중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다.
투덜거리며 돌아서다가 염라대왕을 만나 이유를 물었다.

염라대왕이 말했다.
"한국 사람들 때문에 지옥을 리모델링하고 있다고...
한국사람들이 어찌나 찜질방 이랑 불가마를 많이 다녔는지,
지옥불 정도엔 끄떡도 않는다.

아! 따뜻하다.아! 시원하다’고 한다.
그래서 지옥이 생긴 이래 처음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 개?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그래서 그 남자는 다시 천국으로 갔다.

그랬더니 천국도 공사 중이었다.
옥황상제를 만나 이유를 물었다.

천국도 한국사람들 때문에 공사 중 성형수술을 얼마나 해댔는지,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자동인식 시스템을 깔고 있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