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사장이 LH 신임 사장으로 발령이 나 '코드인사'가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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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작성일
2019-05-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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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시정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등으로 자진 사퇴한 전력이 있는 변창흠 사장이 LH 신임 사장으로 발령이 나 '코드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있다.


특히 변 사장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친분이 두터운 걸로 알려지는 등 청와대 및 여권의 핵심 인사들과 가깝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드인사' 논란이 불거졌다.



변 사장과 김수현 정책실장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함께 일했으며 김 실장이 설립한 ‘한국도시연구소’에서 변 사장이 소장을 맡기도 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뉴딜` 공약의 토대로 알려진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을 변 사장이 SH사장 시절 당시 서울연구원 원장이던 김수현 실장과 주도하기도 했다.



또한 변창흠 사장은 참여정부 시절에는 대통령자문 국가균형위원회 전문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전문위원,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맡았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은 변 사장의 SH사장 시절인 2017년 10월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SH공사 블랙리스트 의혹`이 제기되면서 알려졌다.




조재학 jjhcivil@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