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4천 호를 공급하기 위한 올해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를 대상으로 리츠를 설립해 임대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 있게 선별하기 위해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이 참여할 수 있다.

 

HUG는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와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을 지원하며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총 8천 호 내외의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민간임대정책과 이두희 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