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에도 MICE 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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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작성일
2021-03-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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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에도 MICE 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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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계획 확정...

2021.03.28 17:11 입력





서울 강북에도 MICE 시설 들어선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 ⓒ 서울시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도심·강북권 첫 MICE 시설이 들어서 국제적인 회의 개최가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그동안 표류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에 서울시-코레일-한화컨소시엄이 협상을 마무리하고, 연면적 약 35만㎡, 최고 40층 높이, 5개동 복합단지를 신축한다.



2026년까지 들어설 시설은 최고 40층 높이, 5개동의 전시‧호텔‧판매‧업무‧주거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특히 국제회의 수준의 전시장과 회의장을 갖춘 MICE(컨벤션) 시설이 도심‧강북권 최초로 들어선다.



도심‧강북권에 최초로 들어서는 MICE(컨벤션) 시설은 연면적 24,403㎡ 이상 규모다. 2천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1개, 30인 이상 수용 가능한 중‧소회의실 15개, 2천㎡ 규모의 전시실, 연회장 등을 갖춘 국제회의수준의 시설로 조성된다.



그동안 코엑스(COEX), 세텍(SETEC) 같은 컨벤션시설은 주로 강남지역에 편중돼 있었다는 점에서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MICE 시설과 함께 호텔, 판매‧업무시설도 연면적 50% 이상 들어선다. 700세대의 오피스텔도 연면적 30% 이내로 조성된다.



시는 개발사업에서 나오는 공공기여 약 2200억 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기반시설을 설치한다. 서울로7017과 북부역세권, 북부역세권과 서울역광장‧서소문역사공원 등을 연결하는 보행로를 새롭게 만들어 지역단절을 해소한다. 또 도시재생지역 내 5,880㎡ 규모의 청파공원을 조성해 도시재생 시너지 효과를 낸다.



서울시는 확정된 개발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시관리계획 입안·결정) 심의 등을 거쳐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건축인허가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2022년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조원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