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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27일 오전 11시 외교센터에서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지난 15년동안 협회 역사를 정리하고 향후 15년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와 함께 제7대 배영휘 회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협회 15년의 역사를 정리하며 참석한 원로 건설인들의 창립 당시 회고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협회를 기원하는 격려와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27일부터 새로운 임기가 시작된 제7대 배영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3년 임기 동안 발주자가 스스로 찾는 고급화된 CM상품을 건설시장에 공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CM협회 창립대표인 윤재호CM간사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창립당시의 정신에 입각하여 협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건설시장에 대처해 나가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배영희 회장은 “작금 시장원리보다는 보호막 속에서 안주, 형성된 혼미스런 정서의 해소로 국내 CM시장을 확대·회복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시장기반을 확실하게 구축하고 단기적으로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CM 해외수출 지원에 신명을 바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CM협회는 오는 10월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한-미 CM포럼에서 중동이나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시장 중 진출 시장을 결정지을 예정에 있어 국내 업체들의 해외CM 진출의 물꼬를 트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