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와 개]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3-03-04 21:59
조회
149
[농부와 개]

시골길을 차를 타고 달리던 한 남자가 개를 한 마리 치어 죽였다.

남자는 깜짝 놀라 차를 세웠고 개 옆에는 주인인 듯한
농부 한 명이 총을 들고 서 있었다.

남자가 농부에게 말했다.
“이거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비싼 개인가요?”
“글쎄요….”

“충격이 크신가 보군요. 제가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50만 원으로 보상이 되겠나요?”
“글쎄요….”

“그럼 100만 원 드리겠습니다. 지금 가진 돈 전부입니다.”
“좋습니다….”

남자가 차를 타고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농부가 부인을 부르며 집으로 가는 소리가 들렸다.

“여보! 어떤 남자가 내가 쏘려고 하던
미친개를 죽이고 100만 원을 주고 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