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9차 모임 및 CM사수 결의대회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4-05-17 15:37
조회
2198
(기사)

한국CM간사회(회장 윤재호)는 2014년 5월 16일 종로에서 제119차 정기모임을 회원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졌다.
한국CM간사회는 국내CM(건설사업관리)의 선진화를 위해 1995년 한국능률협회와 한국건설경영협회의 주도로 설립되었으며, 1997년 한국CM협회를 창립하고 1999년 한국건설CALS협회를 창립하여 CM의 산실이자 중심체로서 그 역할을 다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건설인들은 최근 정부에서 졸속으로 제도화한 “건설진흥법”에 대해 많은 우려를 표하였다.
특히 CM은 용역CM((CM for Fee)과 총괄CM(CM at Risk)으로 구분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선진국에도 없는 감리형 CM만을 부각시켜 일반 단순용역으로 평가 절하하여 용역업으로 통합을 감행한 것은 시대역행적인 잘못된 발상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성토하였다.
이는 정부가 대형사업 발주시 지금처럼 정부산하 공공기관에만 특혜를 주는 제도를 고수하고, 민간기업에게는 CM진입을 봉쇄하고 시공만하도록 함으로서 EPC회사로서 국책사업의 CM참여 자체를 원천적으로 배제시키는 관피아 같은 것으로 오해가 될 소지가 있음을 심히 우려하였다.
우리나라의 건설산업은 선진국 회사에 비해 사업관리능력이 모자라 국제경쟁력이 매우 낮아 그 해결책이 CM분야의 강화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M를 일반용역에 통합하게 하면 세월호사고 못지않게 미래 국내건설발전에 심각한 대형 장애 발생의 요인이 될 것이 자명한바, 이날 참석한 건설인들은 정부의 조속한 재검증을 요구되고 선진화한 제도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이날 "CM사수를 위한 건설인들의 대정부 결의문"을 첨부와 같이 채택하여 선서하였다.

(선 언 문)
○ 우리는 정부가 건설선진화를 위해 민간주도로 도입되고 제도화된 CM을 그 특수성을 무시하고 일반 용역업에 강제 편제시킴을 절대 반대한다.
○ 우리는 정부가 건설기술진흥법으로 설계, 책임감리 및 CM을 원칙 없이 비합리적 방법으로 CM으로 통폐합하여 CM의 본질을 망각하는 CM 하향평준화를 반대한다.
○ 우리는 건설 생애주기 全단계를 관리하는 선진국형 건설제도인 CM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전시킬 특별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 우리는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탈피하고 총괄 CM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 우리는 정부가 그동안 수없이 약속한 총괄 CM(CM at Risk)의 PILOT PROJ ECT의 조속한 발주를 강력히 요구한다.
○ 우리는 정부가 공공사업의 총괄 CM분야에 민간기업의 진입 자체를 원천적으로 배제해온 작금의 사태를 극히 우려한다.
○ 우리는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의 대형 사업 발주 시 정부 산하 공공단체와 동등한 입찰 기회를 일반 기업에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 우리 한국CM간사회는 총괄CM을 외면하고 용역CM 중심으로만 운영하여 국내CM을 파탄으로 이끈 한국CM협회를 강력히 규탄한다.
○ 우리는 정부가 CM을 하향평준화할 건설기술진흥법 시행을 즉각 중단할 것과, 한국CM협회의 CM정상화를 위한 다각적 긴급대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한다.
○ 우리는 상기 우리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시 지난 20년간 우리가 주장해 온 총괄CM의 저변확대와 정착을 위하여 총력을 경주할 것을 굳게 다짐하며 나아가 건설업체들이 적극 참여하는 새로운 "총괄 CM협회"의 창립을 강력히 추진한다.
2014년 5월 16일 한국CM간사회 회원 일동

제 119차 모임 및 CM사수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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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재 호 (尹 載 虎)Ph.D / PE /Prof./ CMP한국CM간사회 / (주) 씨엠피엠(우) 110-112 서울 종로구 종로 83 완영빌딩 2층TEL : +82-2-595-4557 CP : +82-10-6250-4557 http://www.cmpm.or.kr[한국CM幹事會는 19년전 創立정신에 따라 차원높은 CM을 再創造해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