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 적용하면 공사비 10%,공기 30% 절감된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03-08-23 10:04
조회
187
■ 한미파슨스 데이비드 무어 부사장 제기, " 한국건설 선진화 위한 발전적 수단 될 것"


국내 건설공사에 건설사업관리 방식을 도입할 경우 10%이상의 공사비는 물론 30%의 공사기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이 주장은 미국의 저명한 건설관리 전문가인 한미파슨스 데이비드 무어(David Moore)부사장이 밝힌 것으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그는 건설산업에서 건설사업관리를 적용할 경우, 평균 10%의 비용절감과 30%의 공기(工期)를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무어 부사장은 특히 설계·시공·감리 등 관련된 사업들을 잘 조화시키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건설사업관리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에서 건설사업관리(Construction Management)를 적용할 경우 건설업계의 선진화가 급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건설산업의 30% 가량이 CM을 이용할 정도로 일반화돼 있으나, 한국에서는 아직 이용률이 5% 가량에 불과하다.

무어 부사장은 “그래도 한국 시장은 잠재력이 있다”며 앞으로 한국 건설업계가 다양화·고급화된다면 CM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